경기도가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융합개발 지원사업을 벌여 수십 가지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도내 유망 수출기업들이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융합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4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 제품에 대한 맞춤형 특허·브랜드·디자인 융합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9개 기업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제품 디자인 개발 단계부터 개발 완료 시까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대내외 분석, 시장조사, 지식재산 권리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비티(족부질환 측정진단용 인솔스캐너) ▶미루시스템즈(투표용지 양면 홈 프린터) ▶㈜올프스(퍼스널 모빌리티용 스마트 배터리백) ▶아르고스다인(드론 무인운영 시스템) ▶㈜워트웍스유진(싱글 레버 수전) ▶디바이스디자인㈜(블루투스 스마트 체온계) ▶트라이캠테크놀로지(전기 근막이완 관리기) ▶㈜에이티바이오(플라잉 스낵건) ▶㈜아폴로산업(자동 손세정 비접촉 디스펜서 기기) 등이다.

도는 기업당 최대 3천900만 원 이내에서 특허·디자인·상표 등록 등 국내외 지식재산 권리화를 실현하고 디자인 목업 제작, 제품 및 브랜드·포장디자인 개발, 디자인 공모전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그 결과, 기업들은 특허 15건, 디자인 16건, 상표 7건, 해외특허 4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또 대학교수, 특허 전문 변리사·변호사 등 각계각층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결과물을 보완·발전시켰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